“청년 일자리 창출 및 인재양성 사업에 주력할 것”
2019 도민신년인사회, 지역경제 활성화대책 밝혀

▲ 2일 오전 11시, 제주시 라마다호텔 2층 연회장에서 ‘2019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제주자치도민 신년인사회의 화두는 단연 ‘민생, 경제, 일자리’였다.

 원희룡 지사는 2일, “민생 경제의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도정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제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인재양성 사업에 주력할 뜻을 내비쳤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시 라마다호텔 2층 연회장에서 열린 ‘2019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공공분야 일자리 3,000여 개를 만들고, 올해 출범할 ‘더 큰 내일 센터’를 중심으로 선취업 후교육해 창업과 취업의 인재배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 원희룡 지사는 신년인사회에서 “민생 경제의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도정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제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인재양성 사업에 주력할 뜻을 내비쳤다.
▲ 원희룡 지사는 신년인사회에서 “민생 경제의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도정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제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인재양성 사업에 주력할 뜻을 내비쳤다.

 아울러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활력을 강화해 지역경제가 원활하게 순환되고, 성장의 열매가 도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맞춤형 서비스, 규제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설명했다.

 1차 산업과 관련해서는 “농업용수 광역화 사업으로 가뭄 문제를 해소하고, 국민 수확단을 비롯한 인력 지원, 농기계 보급 등으로 농가 일손 부족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관광산업에 대해서도 “관광 경쟁력과 제주 관광의 매력을 높일 수 있는 질적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전했다. 

 원희룡 지사는 또한 “미래 성장 동력 육성을 위해 4차 산업혁명 펀드와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의 양적 보급 단계를 넘어 새로운 돌파구 개척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와 논의 중인 블록체인 특구를 비롯한 정보통신 산업에 제주의 두뇌산업 발전에 새로운 성과들을 낼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이밖에도 대중교통 노선 효율성 강화, 제활용품도움센터 확대, 행복주택 공급, 하수처리시설 및 축산분뇨 공공처리시설 확충, 제주형 복지전달체계 구축, 스마트관제시스템 고도화 계획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는 “특정 정파와 진영을 뛰어 넘어 제주도민만을 바라보고 도의회와의 협치를 강화하면서 도민들의 행복과 미래성장의 활력을 위해 민생과 현안해결에 집중할 것”이라며 “소통, 통합, 혁신, 실천을 위해 초심을 살려 공직자와 함께 열심히 뛸 것”이라 말했다.

 제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도내 각급 기관 단체장과 상공인 등 총 1천여 명의 도민들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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