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문화 공연·해녀음식 체험 등 어촌관광 활성화 기대

 해녀문화 홍보와 수산물 판매를 겸한 ‘해녀문화 홍보마켓’이 ‘해녀의 부엌’이라는 주제로 29일 개장한다.

 제주자치도는 어촌계의 기존 해녀어업기반시설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한 해녀문화 홍보마켓을 제주시 구좌읍 종달어촌계에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녀문화 홍보마켓에서는 연중 해녀를 소재로 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현직 해녀와 대화를 나누며 해녀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제주자치도 해녀문화유산과 홍충희 과장은 “이번에 첫 개장하는 해녀문화 홍보마켓을 통해 제주해녀문화 체험, 해녀 어업외 소득원 및 청년일자리 창출, 제주 청정 수산물 홍보 등 어촌관광 활성화 성공 모델을 개발해 대상 어촌계를 확대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도내 어촌계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참여역량, 시장 접근성, 공간역량, 주민 참여의지, 사업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해 종달어촌계를 최종 시범운영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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