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직원 직접 공연, 色다른 송년 음악회

 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연말을 맞아 색다른 송년 음악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월 24일 오후 4시, 대회의실에서 본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혼디 소리모둠으로 여는 혼디 행복한 2019년’ 송년음악회를 열었다.

 음악회가 특별한 이유는 연주자들이 전문 공연단이 아닌, 바로 도교육청 직원들이기 때문이다. 직원들은 바쁜 업무 와중에도 틈틈이 쌓아온 연주 실력을 이번 음악회에서 유감없이 발휘했다.

 직원들은 직장 내 평생학습 기회 제공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2018 악기 직장교육‘혼디 소리모둠’을 통해 강사료와 연습장소 등을 지원받아 시간 나는대로 악기 연주 실력을 닦았다.

 이렇게 기획된 음악회에서는 통기타, 플루트, 오카리나, 색소폰 등 4개 팀의 공연과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으로 구성된 사물놀이 두드락팀, 함덕고 음악과 학생들의 초청 공연이 열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소박하지만 뜻깊은 음악회를 통해 모든 직원들이 2018년을 잘 마무리하고 새해를 힘차게 시작하는 희망을 얻었으면 한다”며 “교육청에서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선율과 예술적 감수성이 도민들의 행복으로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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