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녕중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신생아 모자뜨기’ 교실에서 털실을 이용해 정성껏 만든 신생아를 위한 모자.
▲ 김녕중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신생아 모자뜨기’ 교실에서 털실을 이용해 정성껏 만든 신생아를 위한 모자.

 김녕중학교(교장 정명아)는 지난 12월 6일부터  21일까지 학교 진로상담실에서 학부모학교참여사업 일환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신생아 모자뜨기’교실을 운영했다.

 ‘신생아 모자뜨기’ 교실은 체온 조절과 보온이 필요한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의 갓 태어난 신생아들에게 따뜻한 모자를 기부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1, 2, 3학년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털실 코뜨기와 대바늘 뜨기 실력을 발휘해 신생아 모자를 완성했다.

 학생, 학부모, 교사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신생아 모자는 세이브더칠드런(아동 권리 실현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구호개발 NGO)을 거쳐 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말리와 타지키스탄 신생아들에게 전달된다.

 이번‘신생아 모자뜨기’교실을 통해 학생들은 사랑의 마음과 정성이 가득한 기부의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또한 지구촌에 희망씨앗을 날리며 봉사와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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