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와 (사)김만덕기념사업회(상임대표 고두심) 주최,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 KCTV제주방송(사장 김귀진)이 주관한 ‘2018 김만덕 나눔콘서트’가 21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 전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공연은 도내 어린이들로 구성된 도란도란중창단의 크리스마스캐롤을 시작으로, 가수 양하영씨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더해졌고,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밴드 잔나비의 열정적인 공연에 모든 관객들이 열광하며 한 겨울밤을 세대초월 젊음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특히 중·고생 등 청소년은 물론 2·30대 청년들, 그리고 아이 손을 잡은 가족까지 전 세대가 함께 공연장을 찾아 아침 7시부터 입장을 기다리며 줄을 서는 진풍경을 보이기도 했다.

 (사)김만덕기념사업회 양원찬, 문영자 공동대표는 “이번 콘서트는 어린아이부터 청소년, 어른들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었고, 특히 젊은 세대와 김만덕의 나눔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고, 김만덕기념관 김상훈 관장은 “앞으로도 도민들이 김만덕기념관을 통해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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