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나눔 사업 통해 6,543가구 지원 등

▲ 고관용 한라대 교수
▲ 고관용 한라대 교수

 

 ‘2018 제주 자원봉사대상’ 일반 개인 부분 우수상은 제주한라대학교 고관용 교수(57세)가 받았다.

 고관용 교수는 사회적 지위에 상응하는 도덕의식과 솔선수범하는 공공정신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생활철학으로 직접적인 실천운동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를 통해 따뜻한 행복사회 조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

 또 제주자치도 장애인지원협의회 회장으로 장애인 복지사업으로 사랑나눔 김장김치 사업을 7회 진행해 6,543가구에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한편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가정 50가구를 선정,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줬다.

 특히 그는 법무부 소년보호위원으로 보호소년을 대상으로 강의를 전개, 원생들이 사회복귀 시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법률에 대해 교육하는 한편 원생의 멘토 역할을 맡아 지속적인 상담활동에 나섰으며, 2011년부터는 법무부 소년원생 멘토링사업의 지도교수로 활동하며 소년보호위원과 갱생보호위원들의 교육을 전담하고 멘토들의 역할에 대한 지원활동도 펼쳤다.

 지난 2012년부터는 제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이자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북한이탈주민이나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결손가정에 대한 지원사업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고 교수는 1977년 청소년적십자 봉사회를 통해 봉사활동을 시작했고, 대한적십자사 제주북부지구 회장, 제주한라대학교 청소년적십자 동아리 지도교수, 대한적십자사 한아름적십사봉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