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찾아가는 교육 실시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운영기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종달초, 한림초 등 총 10개교, 32학급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찾아가는 ‘행복한 중학생 준비’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현직 중등 교사를 강사로 중학교 생활의 적응과 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한 ‘중학교 교육과정 및 학교생활 안내, 예비 중학생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등의 내용을 주제로 중학교 생활에 대한 정보 제공은 물론 질의응답을 통해 아이들이 가진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교복 구매, 친구 사귀는 방법, 선배들과의 관계형성, 상·벌점제도, 자유학기제 등 막연한 두려움과 궁금함을 안고 있는 부분에 대해 질의하고 강사들의 전하는 중학교 생활의 이야기를 들으며 중학생으로 올라가며 가져야 할 목표와 마음가짐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강사들은 중학생으로 성장하기 위해 스스로 이끌어가는 주도성을 강조하고, 중학교 1학년에 주어지는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시험의 스트레스가 없는 대신 깊이 있는 독서와 다양한 체험 활동 등을 통해 자율적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바탕을 다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행복한 중학생 준비’ 프로그램 외에도 수능을 마친 고3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여행의 시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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