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가 ‘제1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 대상’에서  ‘대상’으로 최종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제1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 대상은 전국 243개의 지자체 중 예산운용과 결산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범적인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을 함으로써 재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지자체의 회계투명성과 재정보고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는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등이 후원한다.

 회계 대상은 지난 9월부터 각계 회계전문가의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11월말 최종 수상 자치단체를 선정한 것으로 제주자치도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자치도는 특히 ▲결산신뢰성 제고를 위한 노력 ▲전국최초 재정관리조례 제정 ▲회계담당자의 전문성 강화 ▲외부 회계전문기관과의 협업 ▲재무회계관련 기관장 관심도 및 자료의 활용도 ▲알기  쉬운 결산서 작성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조순여 제주특별자치도 회계과장은 “앞으로도 도민들이 보다 쉽게 재정정보를 확인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투명한 재정집행을 통해 재정 신뢰성 제고에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12일, 한국경제신문 본사 빌딩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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