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모넷 박진우 대표이사(우)와 ㈜제주패스 윤형준 대표(좌).
▲ ㈜티모넷 박진우 대표이사(우)와 ㈜제주패스 윤형준 대표(좌).

 지난 12월 5일, ㈜티모넷의 박진우 대표와 ㈜제주패스 윤형준 대표가 제주지역 관광사업 발전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

 모바일티머니로 알려진 ㈜티모넷은 지난 11월 16일, 제주 성산에 프랑스 몰입형미디어아트 아미엑스(AMIEX®) 전시관 ‘빛의 벙커(Bunker de Lumières)’를 개관한 바 있다.

 ‘빛의 벙커’는 프랑스 문화유산 및 예술 전시 공간 통합 서비스 기업 컬처스페이스가 개발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상설전시관으로 프랑스 레보드프로방스의 ‘빛의 채석장(Carrières de Lumières)’, 파리 ‘빛의 아틀리에(Atelier des Lumières)’에 이어 프랑스 외의 국가에서는 해외 최초의 아미엑스(AMIEX®) 전시관이다. ㈜티모넷이 국내 전시의 독점 계약을 체결해 운영 중이다.

 90대의 프로젝터와 69개의 스피커를 활용한 세계 거장들의 명화와 음악을 통해 관람객에게 환상적인 몰입감을 제공하는 ‘빛의 벙커’는 개관작으로 ‘빛의 벙커: 클림트’展을 전시 중이다.

 올해 서거 100주년을 맞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 750여점을 포함해 비엔나를 거점으로 활동한 에곤 쉴레, 훈데르트바서 등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제주패스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관광플랫폼 회사로 현재 국내 최대 렌트카 공유 플랫폼과 제주지역 렌트카 가격비교 사이트, 제주지역 관광지와 체험상품 할인 입장권인 제주패스 플러스카드 등 데이터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제주지역 관광사업의 질적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티모넷 박진우 대표는 "아미엑스(AMIEX®) 프로젝트는 문화예술과 IT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미디어아트 전시이자 컬처테크놀로지 사업이다. 티모넷은 IT를 활용해 사람들이 문화와 예술을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번 제주패스와의 MOU를 통해 빛의 벙커는 제주 지역과 관광산업의 질적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예술가와 교류해 제주의 문화 중심지로 동반성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주패스의윤형준 대표는 "과거의 천편일률적인 제주관광에서 벗어나 항상 제주여행의 미래가치를 고민해 왔는데 이번 빛의 벙커는 이를 해결할 좋은 프로젝트라고 생각했다. 이번 계기로 빛의 벙커와 제주관광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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