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식)은 지난 12월 4일 오후 1시부터 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학교상담자 역량강화를 위한 상담연수를 실시했다.

 성균관대학교 이동훈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청소년자해 및 자살행동치료’라는 주제로 한 이날 연수는 서귀포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 학생상담사, 교육복지사 및 희망교사 60여명이 참여해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는 학교현장에서 전염병처럼 번져가는 아동‧청소년의 자해 행동에 대해서 적절한 상담방법을 배워 자살과 같은 2차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상담연수를 통해 상담인력 및 교원들이 급증하는 자해 현상에 대해서 이해하고 상담역량이 강화되어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학기 학교상담자 역량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학교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