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0시~16시까지 제주도청 민원실서 진행

기초생활보장·생계지원·체불임금 등 도민 애로사항 해결 나선다

 특별자치도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와 함께 지역 주민의 고충을 상담하는 ‘이동신문고’를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청 민원실에서 운영한다.

 찾아가는 복지·노동 분야 ‘맞춤형 이동신문고’는 특별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사회취약 계층이나 마땅히 어려움을 호소할 곳을 몰라 힘들어 하는 지역 주민의 고충을 해소해 드리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특성과 민원수요에 맞추어 국민권익위의 전문조사관 뿐만 아니라 제주자치도, 제주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광주지방고용노동청(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 소속 담당자들이 함께 상담반을 꾸려 민원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기초생활보장, 생계지원, 노인·장애인 고충 등 사회복지 민원과 임금체불, 부당노동행위 등 고용·노동 관련 민원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도민은 이동신문고 상담장-제주자치도청 민원실을 방문해 해당 분야별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민원은 최대한 현장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하고, 깊이 있는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 민원으로 접수해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이동신문고 운영과 관련해 제주도 김현민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도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종합상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국민권익위와 손잡고 도민들이 신뢰하고 만족할 만한 수준의 고품질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상담문의 연락처  제주특별자치도 자치행정과 민원팀(710-2171), 국민권익원회 복지노동민원과(044-200-7431)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