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만족도 조사 최근 5년간 10회 실시, 역대 2위

▲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야외전시장.
▲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야외전시장.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에서는 지난 11월 6일부터 22일까지 박물관 관람객 231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항목은 응답자 일반현황 4개 항목, 만족도 3개 항목, 직원친절도, 시설 및 환경 등에 대한 만족도 2개 항목(세부내용 10개 항목) 등 총 9개 항목이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5.7% 이상이 관람객이 박물관 관람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이것은 최근 5년간 10회 실시한 설문 조사 중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특히, 이번 조사결과에서는 박물관 내부 청결도가 93.1%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전시물의 다양성 및 친절도 금년 상반기 대비 각각 7.2%, 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물관 관람시 불만족스런 사유로, 관람객들은 체험활동 부족과 실제 어류가 없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는 민원인 불편 사항이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박물관 관람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홍보 부족, 관람동선 조정 의견 및 다양한 기획전시 마련 요구 등에 대해서도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세호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관람객 감동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상시체험활동 공간 조성과 살아 있는 동‧식물 확보를 검토하는 등 세계적인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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