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활용 중국 개별관광객 증가…마케팅 차별화 모색

 제주자치도는 중국 관광트렌드 변화와 온라인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한중 국제세미나’를 7일 오후 2시부터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중국은 모바일 소셜네트워크(SNS, 위챗 등)와 여행사이트 모바일 앱의 활용도가 높은 나라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개별관광 상품을 중심으로 아웃바운드 관광 시장의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중국인들의 관광경험이 풍부해 지고 젊은 층이 주요 수요층을 형성함에 따라 방한 개별 여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올해 들어 제주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도 개별관광객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국 아웃바운드 시장의 미래 환경변화를 예측하고 중국 관광트렌드 변화에 맞춰 온라인 마케팅, 바이럴 마케팅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해 씨트립(Ctrip), 투니우(途牛),마펑워(马蜂窝) 등 중국대표 여행사 마케팅 전문가와 한국 문화관광연구원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중국 FIT관광시장을 겨냥한 매력적인 개별관광 목적지로서 제주도의 포지셔닝 리브랜딩(Rebranding) 방안을 모색하고 중국인 관광객의 온라인 이용형태 및 패턴을 파악해 향후 제주 방문 개별관광 상품 개발 활성화와 관광 컨텐츠의 발굴과 함께 그 활용을 추진한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국 관광업계의 경험과 관점을 청취하고, 중국 온라인 마케팅 특징, 활용사례 등 다양한 내용을 검토해 제주의 대중국 온라인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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