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열린혁신으로 기초질서 지키는 행복도시 제주 만들기
〔기고〕열린혁신으로 기초질서 지키는 행복도시 제주 만들기
  • 고민경 / 애월읍사무소
  • 승인 2018.12.0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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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경(애월읍사무소).
▲ 고민경(애월읍사무소).

 

 기초질서는 사회구성원들이 공공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최소한의 행동규범이다. 기초질서가 무너진 사회에서는 법질서를 찾기가 어렵고 건전한 사회 기강을 기대할 수 없다. 그렇다면, 제주도민의 기초질서는 과연 몇 점일까.

 올해 연일 피서객이 왔다 간 해수욕장은  휴가를 즐기고 떠난 사람들이 먹다 버린 음식물 찌꺼기, 무방비로 버려진 일회용품, 무단투기된 쓰레기로 몸살을 앓았다.  비양심적인 행동이 피서지에서만 목격되는 것은 아니다. 일상생활에서도 불법주·정차 차량과 이러한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교통체증이 유발되는 상황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이렇게 우리 사회에는 불법쓰레기, 불법주·정차, 불법 적치물 등 불법이 넘쳐나고 있다. 기초질서를 무시하는 행위는 결국 이웃의 문제, 지역사회의 문제로 확대돼 사회비용이라는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한다.

 제주시에서는 행복도시를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서 환경·교통·도로질서 3개 분야에 대한 기초질서 지키기 범시민 운동을 추진한다.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행하는 기초질서 위반사항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스스로 질서를 준수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행정이 아닌 시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시민주도형 사회운동으로 확산해 나가기 위한 열린혁신을 구현한 운동이다.

 이에 따라 학생, 주부, 자생단체, 정착주민등 1,000명의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로 구성된 기초질서지킴이는 행복도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홍보 및 위반사항을 신고하는 역할 수행하게 된다.

 기초질서는 ‘기초’라는 말이 의미하듯 기본적으로 지킬 수 있는 질서다. 기초질서 지키기 범시민 운동이 디딤돌이 되어 이제부터라도 시민들 한 명 한 명 ‘나 하나쯤’이 아닌, ‘나부터’라는 솔선수범의 자세로 기초질서 확립에 동참한다면 시민의 힘으로 바로 세우는 행복도시 제주시가 구현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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