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바자회’ 통한 지역사회와 상생 실천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김진석)은 농협은행 제주기업지원센터지점(지점장 강점금),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이안열)과 공동주관으로 지난 11월 30일, 경제통상진흥원 로비층에서 ‘제2회 따뜻한 동행 지역상생 바자회’를 개최했다.

 리코리스, 신한에코 등 제주화장품 기업과 제주시산림조합, 일해 등 22개 제주중소기업이 상품협찬을 한 가운데 농협은행제주기업지원센터가 2018년 햅쌀을 650kg 협찬했으며,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의 기부금과 다량의 물품 협찬을 받아 진행되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제주소상공인을 전과정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제주 제조업의 유통판로를 지원하며 올해 온오프라인 판매 매출목표는 80억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번 바자회는 이러한 제주중소기업 판로지원 고유사업 분야의 장점을 살려 추진되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제주중소기업의 올 한해 전국의 소비자가 열광했던 제주의 히트상품 김부각, 리코리스 마유화장품, 도라지밥 등이 제주중소기업이 흔쾌히 지원해 판매되었으며, 바자회 현장에서는 지역소비자 격려에 힘입어 순식간에 완판되었다.

 물품 판매가격은 파격가로 형성되어 구매하는 지역주민의 편익을 도모했으며 제주상품의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제주상품의 우수성을 지역주민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날 자선바자회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판매된 수익금 전액은 사랑의 열매, 굿네이버스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액 쓰여질 예정이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김진석 원장은 “98년 창업 이래 판로 지원사업을 해온 제주중소기업과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된 감회가 남다르다. 지역사회의 발전이 우리 진흥원의 존재가치이다”라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사업의 목적이자 과정에 지역과 상생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진흥원이 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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