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해상운송비 등 대통령 공약 및 지역현안 지원 건의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가 국정과제 추진에 따른 지자체의 의견을 듣기 위해 29일 제주를 방문했다.

 이날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개최된 국정과제 간담회에는 소순창 분권발전 분과위원장 등 위원 8명과 제주도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정책기획위원회는 국정과제의 내용을 관리․조정하고, 국가의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이다.

 이번 방문은 국정과제 추진에 따른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일환으로 제주방문은 지난 9월 19일 충북, 11월 9일 경남에 이어 세번째로 이뤄지게 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된 제주과제 중 ⧍평화대공원사업 ⧍해상운송비지원 ⧍세계환경중심도시 조성 등 41건에 대해 추진과정의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과제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정책건의 등이 이뤄졌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정부의 5개 분야 100대 국정과제에 대해 제주 역시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4.3의 해결,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 제주특별자치도 분권모델의 완성 등 대통령의 지역공약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정책기획위원회가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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