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의 지식‧과제, 시민과 함께 공유
11월 27일~12월 3일 수강생 90명 모집

 제주4‧3에 대한 도민의 이해력을 높이고 현 단계에서 풀어야 할 4‧3의 과제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11월 27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제11기 시민4‧3아카데미 강좌 수강생 90명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4개의 이론 강좌와 현장답사로 구성됐고 이론강좌는 12월 3일 ~ 6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현장답사는 12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도내 4‧3유적지에서 진행된다.

 이론강좌에는 △1강 여순 그리고 4‧3 70주년 : 한국현대사의 재해석(주철희 여순연구센터장) △2강 제주4‧3의 진실과 화해(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 △3강 제주민중사와 4‧3(박찬식 제주학연구센터장) △4강 제주4‧3과 예술(김수열 시인) 등이 마련돼 한국현대사를 비롯해 제주4‧3과 예술을 이해할 수 있는 강좌로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도민 90명을 모집하며 참가 희망자는 제주4‧3평화재단 홈페이지(www.jeju43peace.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kjh@jeju43peace.or.kr) 또는 팩스(064-723-4303)로 제출하면 된다. 첫날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강의를 80% 이상 수료해 수료증을 받은 참가자에게는 추후 4‧3해설사 양성과정 수료자 자격 심사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수료 당일 재단의 각종 홍보물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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