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직무대행 임춘봉, 이하 JDC)는 지난 23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러브 인 제주(Love In Jeju)’ 다문화가정 친정가족의 제주 방문 환영식을 개최했다.

 ‘JDC 러브인 제주’ 사업은 제주에 정착한 결혼 여성 다문화 가정 지원 프로그램으로  친정 가족 상봉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환영식에는 베트남 4가정, 필리핀 3가정, 네팔 1가정, 캄보디아 1가정 등 총 17명의 가족을 제주로 초청했다.

 필리핀이 고향인 알폰소마리그레이스 씨는 “제주에 8년 동안 살면서 부모님을 한 번도 모시고 온 적이 없어 항상 미안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에 모시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춘봉 JDC 이사장 직무대행은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결혼 이주 여성뿐만 아니라 자녀들도 국제자유도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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