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수료생 75명 배출, 운영 만족도 94.1%

 서귀포시(시장 양윤경)와 제주한라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고관용)이 위탁협약으로 지난 4월 24일부터 10월 12일가지 주1회 24주 과정으로 운영한 ‘2018년 제12기 서귀포시 여성대학’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12기 서귀포시 여성대학 만족도 조사는 올해 수료생 75명을 대상으로 총 19문항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으며, 주요 조사내용으로는 수요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교육 참여이유 및 여성대학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조사 등이다.

 수료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으로 교육 참여자 연령대는 50대(45.3%), 60대 이상(50.7%)으로 50대 이상이 전체 수강생의 96%로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직업군을 살펴보면 주부(46.6%), 농업(28%), 자영업(22.7%)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 참여 이유로는 자기계발(36%), 정보습득(29.3%), 여가(28%) 순으로, 이는 자기계발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분위기 및 평생교육의 필요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대학 운영 만족도는 교육과정 편성 만족 이상 96%,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한 만족 이상 94.7%, 교육환경 만족 이상 93.4% 등으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기타 사항에서 관심 분야로는 건강․행복(44%), 교육․자기계발(16%), 문화․예술(14.7%) 순으로 수강생들이 건강․행복이란 키워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할 수 있다.

 앞으로 서귀포시 여성대학은 수강생들의 관심 분야에 대해서는 강의를 확대 편성 운영하고,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이 수강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하는 등 내실 있는 여성대학 운영을 위하여 힘써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 여성대학은 2007년도부터 2018년도까지 총 12기를 진행하면서 1,62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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