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시민원탁회의 토론 의제로 다룰 시정 분야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 결과, 교통과 환경 분야에 대한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오는 12월 8일 개최 예정인 100인 시민원탁회의 토론 의제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기 위해 지난 11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시 홈페이지와 ARS 전화여론 조사를 통해 실시했다.

 조사 항목은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 교통, 안전, 환경, 보건․복지, 지역산업, 문화․예술, 행정서비스 등 7개 분야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조사 결과, 시민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의제 분야는 교통 분야(27.4%)로 나타났으며, 2순위는 환경 분야(21.1%), 3순위는 보건․복지 분야(15.0%), 그 다음으로 지역산업(12.4%), 안전(10.3%), 행정서비스(4.0%), 문화․예술(3.8%) 분야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교통 분야를 토론 의제로 확정하고, 오는 11월 14일부터 23일까지 토론참가자 100여명을 공개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토론 참가자는 제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신청방법은 시청 홈페이지 및 서면으로 신청 가능하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