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방문 외국인 대상 한의약 홍보·한의 진료체험 제공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상열), 제주자치도한의사회(회장 이상기), 차이나제주(대표 김경찬)은 11월 13일, 제주신화월드 내에서 제주한의약홍보체험관을 개관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보건복지부 박종하 한의약산업과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임영이 외국인환자유치단장, 제주자치도 안동우 부지사, 도의회 고현수 의원, 제주한의약연구원 송상열 원장, 제주자치도한의사회 이상기 회장, 차이나제주 김병찬 대표 등이 참석해 ‘한의약홍보체험관’ 개관 기념 커팅식을 가질 예정이다.

 제주한의약홍보체험관은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한의사 진료 상담 및 한의약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한의약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외국인 환자유치에도 기여하고자 구축되었다.

 한의사 진료 상담은 주 2회(수요일, 토요일) 오후 2시에서 6시까지 현장 접수를 통해 운영되고, 한의약체험 프로그램은 ‘나에게 맞는 향주머니 만들기와 한방차 시음’이 상시 이루어지고, 월 2회 스페셜 이벤트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제주를 대표하는 한약재인 진피를 비롯한 15여종의 한약재와 진피 및 제주 자생 약용작물을 활용한 제품들을 전시함으로써, 외국인들이 한약재를 직접 보고 만지고 향을 맡을 수 있도록 했다.

 제주한의약연구원 송상열 원장은 “제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한방의료자원 등으로 힐링과 체험의 섬으로 한방의료관광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곳 제주도에 한의약홍보체험관을 개관함으로써, 제주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제주 한의웰니스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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