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4개 시험장 7,500명 응시

▲ 대입수능일이 이틀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5일(목) 오전 8시 40분부터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도내 14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올해 수능한파는 없는 것으로 기상청 예보가 나온 가운데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일 이틀 앞으로 바짝 다가와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5일(목) 오전 8시 40분부터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도내 14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제주지역에서는 지난해보다 400명 증가한 7,500명이 응시하며 95(제주시)지구는 10개 시험장이 설치되어 남학생은 남녕고, 제주제일고, 오현고, 대기고, 제주고 등, 여학생은 제주중앙여고, 신성여고, 제주여고, 제주사대부설고, 제주여상 등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96(서귀포시) 지구는 남학생의 경우에 서귀포고와 남주고 시험장, 여학생은 서귀포여고, 삼성여고 시험장이다. 

 시험은 15일 목요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치러진다. 영어 영역 듣기평가는 3교시인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 이내로 진행된다.

 수험표 교부는 수능 전날인 14일에 이뤄지는데 재학생과 졸업생의 겨우에는 출신 고등학교, 타시도 졸업자와 검정교시 합격자 등은 도교육청에서 오전 10시부터 수험표를 교부한다.

 2019학년도 수능시험을 위한 예비소집 역시 시험 전날인 14일 오후 1시부터 수험표에 지정된 시험장에서 이뤄진다.

 예비소집 참가가 의무는 아니지만 수험표를 교부받은 후 수험표에 표시된 수험장 예비소집에 참여해 수험생 유의사항에 대해 안내 받고 시험실까지 확인(시험실 출입은 할 수 없음)해 두는 것이 시험 당일 도움이 될 수 있다.

 시험 당일인 15일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하도록 해서 반드시 자신의 수험번호가 부착된 지정석에 앉아 대기해야 한다.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은 1교시 시작 전 반드시 제출(1교시 시작 전 제출하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됨)해야 한다. LED시계는 반입 금지물품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시간 확인을 위해서는 아날로그 시계를 착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 시험장 반입 금지물품: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 개인 샤프

▶ 시험장 휴대 가능물품: 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흰색), 흑색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mm), 시침‧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로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없는 시계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본인 확인 가능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기간만료 전 여권, 유효기간 내 주민등록증 발급신청 확인서, 유효기한 내 청소년증이나 청소년증 발급신청 확인서, 사진이 부착되고 성명/생년월일/학교장 직인이 기재된 학생증)을 지참해야 하며 점심 시간에 외출 불가이기 때문에 도시락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수능 당일에 수험표를 분실하거나 집에 두고 왔을 경우에는 시험장에 있는 관리본부에서 본인 확인 후에 ‘임시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에 매 교시 시험 종료 전에는 시험실 밖으로 나갈 수 없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특히 4교시 탐구영역의 경우에 선택과목 시간별로 해당 선택 과목의 문제지만 책상위에 올려놓아야 하며, 1선택 과목과 2선택 과목의 순서를 바꿔서 시험을 치르면 부정행위에 해당(2018학년도 수능 전체 부정행위 적발건수 241건 중 47.7%인 115건)된다는 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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