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지학교(교장 문영호)는 11월 8일, 고등학교 과정 학생들의 지역사회 적응훈련을 시행했다.

 학생들은 교통카드를 이용해 시내버스를 타고 제주 시내로 이동한 후 일배움터에서 운영하는 중증장애인 일자리 카페 ‘플로베’에서 메뉴 주문 및 계산하는 훈련을 한 후 도청 민원실의 안내도를 이해하고 목적지를 찾는 훈련을 했다. 이후 다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학교로 돌아오는 것으로 일정을 마쳤다.

 제주영지하교는 고3 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주 1회 지역사회 적응훈련을 하고 있다. 장애 학생들의 지역사회적응훈련은 대중교통과 공공시설, 지역사회기관, 여가활동 시설 등을 찾아 이용하는 훈련을 통해 졸업 후 사회생활에 필요한 이동 능력, 여가 활용, 장애인 취업 기관과의 연계 등의 자활 능력을 키우는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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