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2019년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 제출에 따른 기자회견

▲ 이석문 교육감이 7일 오전 교육청 기자실에서 2019년도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 제출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을 넘어 아이 한 명, 한 명을 포기하지 않는 학습복지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 이석문 교육감은 7일 오전, 교육청 기자실에서 2019년도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 제출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을 넘어 아이 한 명, 한 명을 포기하지 않는 학습복지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이석문 교육감이 7일 오전, 교육청 기자실에서 2019년도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 제출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을 넘어 아이 한 명, 한 명을 포기하지 않는 학습복지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은 6일 교육행정협의회에서 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예산을 제주도정과 함께 지원하기로 원희룡 지사와 최종 합의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아이들과 도민들의 삶에 있어서 세세한 곳까지 지원하는 '현미경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청의 2019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 세출 예산안 규모는 2018년 본예산보다 1078억원(9.9%) 증가한 1조2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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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문 교육감은 7일 오전, 교육청 기자실에서 2019년도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 제출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을 넘어 아이 한 명, 한 명을 포기하지 않는 학습복지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밝힌 주요정책의 예산 편성액을 살펴보면, 전국 최초 다자녀(세자녀 이상) 가정 모든 학생에 방과 후 학교 수강비 지원 43억6200만원을 비롯해 전국 최초 ‘4대 질병(소아암·심혈관·뇌혈관·희귀난치병) 치료비 지원 10억500만원, 다목적강당 증개축 323억3600만원, 17개 학교 증개축 140억원, 내진보강 8억4200만원, 석면함유 시설 개선 30억3200만원, 학교 생태숲 조성 6억원, 냉난방 시설 개선 63억6000만원, 제주교육 공론화위원회 관련 예산액 6800만원, 4.3평화인권교육 5억8000만원, 해외 대학 진학 지원 1억3000만원, 국제교류 협력 추진 5억7000만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해외파견 연수 10억500만원 등이다.

 이와 같은 예산 편성에 대해 이석문 교육감은 “제주교육은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실현하고 있다”며 평가 혁신과 함께 이를 뒷받침하는 행정과 리더십 혁신, 3대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이 같은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교육복지특별도’를 완성해가고 있고, 이번 예산에는 이러한 목표를 현실로 이루기 위한 우리 교육청의 의지가 담겨 있으며 소외되고 약한 곳부터 지원하겠다는 일관된 방향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서 이 교육감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시설을 구축해 지역경제에 희망을 불어넣고,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교육을 실현하는 교두보를 충실히 만들어 가겠다. 교육복지특별도 완성의 주춧돌을 쌓는 것과 함께 4차 산업 혁명의 미래를 안정적으로 준비하겠다”면서 “아이 한 명의 행복이 도민 전체의 행복으로 커질 수 있도록 교육 본연의 가치를 꽃 피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제주도교육청의 예산안은 제주도의회에 제출되어 11월 1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열리는 제주도의회 제36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 후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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