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로 안전운행 기반 조성 위한 ‘제주→서귀 방면’ 구간단속 카메라 설치 지점.

 제주자치도는 평화로 안전운행 기반 조성을 위해 ‘제주→서귀 방면’ 구간단속 카메라 설치를 추진해 10월에 사업 완료했으며 내년 3월부터 본격 단속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3월 유관기관 합동점검 결과에 따라 평화로를 이용하는 차량의 주행속도를 제어하는 것이 안전운행에 있어서 최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구간단속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설치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제주자치도에서는 검사 및 시험운영 과정을 거쳐 구간단속 카메라를 12월 제주지방경찰청으로 인도하면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3개월간의 단속유예기간을 거쳐 정상단속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화로 구간단속 카메라 설치공사에는 사업비 1억9천만원이 투자되었으며, 기 운영되고 있던 ‘서귀→제주 방면’ 구간단속 카메라 운영 효과를 모니터링한 결과(2017년 5월 1일 ~ 6월 30일까지 시험운영, 2017년 7월 1일부터 구간단속 시행. 교통사고 발생건수 : 2016년 45건․사망0 부상103명, 2017년 34건․사망1 부상 108명, 2018년 6월까지 11건․사망1명, 부상5명), 시설 전과 비교해 차량주행속도 감속 및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되어 이번에 설치한 구간도 ‘제주→서귀 방면’ 평화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의 과속주행 등을 예방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운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자치도에서는 이번 구간단속 카메라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업의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평화로 안전운행 기반조성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추가적으로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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