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4일,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국내 최초 드론 영상 전문 페스티벌이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직무대행 임춘봉, 이하 JDC)에 따르면 11월 2일,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하 JAM)에서 ‘2018 제주드론필름페스티벌(이하 JDFF)’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JDFF는 11월 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총 11개국 41편의 드론 영상과 사진 작품이 소개된다.

 행사 기간 중 JAM 기획전시실에서는 드론 체험 실습을 할 수 있는 드론 체험 부스도 운영되며,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보자용 드론 비행 실습 클래스도 열린다.

 2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및 제주드론필름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인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등도 참석한다.

 또한, 드론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박종원 교수, <곤지암>의 윤종호 촬영감독, 드론 영화 <야생의 왕국>의 감독 마이크 비숍을 비롯하여, 다수의 경쟁부문 본선작 감독 및 작가가 행사장을 찾는다.

 이어 2일 오후 2시에는 항공우주연구원 무인이동체사업단이 제공하는 전문가용 드론 비행 및 드론 촬영 영상 실시간 중계 시연도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야외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3일에는 드론 및 드론 영상 전문가들의 드론토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항공우주연구원의 강왕구 단장, 항공우주기술원의 강창봉 단장를 비롯하여 미국에서 초청되어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하는 마이크 비숍 감독, 그리고 한국 자연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유명한 임완호 감독, <옥자>, <곡성>,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에서 드론 촬영을 담당했던 문명기 촬영감독 등이 드론토크의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JIBS제주방송이 주최하고, JDC와 JAM이 후원하는 2018 제주드론필름페스티벌의 모든 행사는 무료이며, 좌석 수 제한이 있는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사전 참가 신청도 받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JDFF를 찾는 관객들은 JAM의 전시실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 및 프로그램은 제주드론필름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jejudronefilm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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