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경 서귀포시장
▲ 양윤경 서귀포시장

 양윤경 서귀포시장이 본격적으로 소통행보에 나섰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취임 2개월여를 맞고 있는 현재 17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과의 대화를 추진한데 이어 시민에게 다가가기 위한 본격적인 소통행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모습이다.

 양 시장은 취임하자마자 최대 갈등현장인 강정마을과 제2공항 예정지 성산읍 7개 마을을 방문하고, 17개 읍면동 순회방문 및 주요 단체장과의 대화를 진행한데 이어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마을 방문에 나서 주민에게 다가가는 소통행정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도시 서귀포시’를 시정목표로 과거 행정 위주 시정에서 벗어나 시민의 곁으로 다가가는 행정, 시민이 희망하는 시정을 구현하기 위한 소통에 진력해 나가고 있다.

 이번 마을 방문, 대화는 마을 현안을 비롯해 태풍, 폭우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마을, 소규모 갈등을 겪고 있는 마을에 대해 우선 순위를 두고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 주민숙원 사업인 도로, 하수도, 교통시설 등 인프라 구축에 대한 건의를 받고 이에 대한 처리방안을 논의하는 대화형식에서 탈피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시정을 펼치는 것이 필요한지에 대해 중점을 두고 시민들과 머리를 맞대어 진지하게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마을방문 대화와 병행해 시민사회단체 및 청년단체 등과도 거버넌스를 구축해 시민이 행복한 서귀포시 실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양 시장은 “사회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서귀포시민 모두가 ‘서귀포시에 살게 되어서 다행이다. 서귀포시에 사는 것이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방안들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감동은 아주 작은 것, 소소한 일에서부터 시작되며, 공감이 없는 감동도 있을 수 없다는 말을 명심해 시민과의 무한소통을 해나갈 것”이라면서 “자주 만나서 듣고 주민들의 입장에서 문제를 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양윤경 서귀포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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