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농축수산식품 수출 경험이 있는 사업체와 수출 가능한 품목을 생산하고 있는 179개 업체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FTA 체결을 활용한 수출업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현재 FTA 발효국과의 수출 여부, 주요 수출품목, 애로사항 등에 대해 우편 또는 방문해 대면조사를 실시하고,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체에 대해서는 그 이유까지 조사하게 된다.

또한 FTA 발효 및 협상결과 등 교육과 홍보, 수출을 지원하는 각 기관별 지원사업의 인지도와 수요 정도를 조사하고, FTA 등 수출 관련 교육 정도도 병행해 조사를 추진한다. 

 매년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출을 지원하는 기관 및 부서와 수출 확대에 따른 애로사항과 지원 희망사업의 수요 등 조사 결과를 공유해 수출업체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하고 교육 시기와 주제 등에 대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FTA 활용도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교육 참여와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주지역 수출업제의 FTA 활용도를 높여 제주지역 1차산업의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함께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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