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 가을 밤 만끽 !‘2018 서귀포 야호(夜好)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

 서귀포시가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10월 26일, 27일 이틀 동안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8 서귀포 야호(夜好)페스티벌’이 2천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바다, 정승환, 커피소년, 홍조밴드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과 지역 뮤지션들이 펼친 이번 무대는 ‘서귀포는 밤이 좋아’ 라는 테마에 걸맞게 관광객과 도민들의 열띤 갈채 속에 마무리 됐다.

 야호페스티벌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서귀포 원도심을 중심으로 개최되어 왔으나, 올해 개최 장소를 변경해서 시도한 결과 침체된 중문관광단지의 불을 밝히는 야간관광 이벤트로서 그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기초로 해서 11월 중에 행사 평가회를 개최하고 개선방안을 발굴,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류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야간관광 프로그램 발굴과 인프라 확충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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