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드론영상 전문영화제, ‘2018 제주드론필름페스티벌’

 JIBS제주방송이 주최하고 제주드론필름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블랙야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등이 후원하는 ‘2018 제주드론필름페스티벌(JDFF, 2018)’이 11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3일간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동북아 4개국(한/중/일/대만)을 대상으로 한 2018 제주드론필름페스티벌 경쟁부문에는 총 350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6개 카테고리 28편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또한 초청부문을 통해 미국, 프랑스, 스웨덴 등 8개국의 작품들이 소개되어, 총 11개국 41편(영상 31, 사진 10)의 작품이 관객에게 선 보이게 된다.

 영상 프로그램뿐 아니라, 드론 토크 및 각종 체험행사도 준비하고 있는 제주드론필름페스티벌은 한국 최초의 드론만을 위한 영화제를 표방하고 있으며, 11월 2일 오전 11시 JDFF 개막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드론 체험행사는 3일간 이어진다.

 11일 오후 1시부터는 항공우주연구원이 진행하는 JDFF 드론 아카데미 열린다. 3일 오전 11부터 오후 5시까지 ‘드론 Talk(Conference)’, 오후 6시 30분에 JDFF 시상식이 진행되고 오후 9시부터는 Director’s Night이 이어질 예정이다.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는 박종원 감독, 윤종호 촬영감독, 마이크 비숍 감독이 위촉되었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영원한 제국> 등을 연출한 90년대 대표적 한국 영화감독인 박종원 감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같은 학교 영상원에서 영화연출 교수로 재직중이다.

 윤종호 촬영감독은 양익준 연출의 <똥파리> 촬영감독으로 데뷔하고, 이번 여름 흥행 공포영화 <곤지암>에서는 드론, 고프로, VR 등 다양한 촬영기법을 실험한 바 있다.

 미국의 마이크 비숍 감독은 <야생의 왕국 Kingdom of the Wild>으로 금년 다수의 해외 드론 영화제에서 연속 수상을 하고 있다. 그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드론 촬영을 맡았고, 현재는 2019년 개봉 예정인 <어벤저스> 시리즈 후속작의 드론 촬영 중인 대표적인 드론 영상 감독이다.

 자세한 행사 안내는 홈페이지와 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jejudronefilmfestival.com 페이스북 @JDFF.DroneFilmFestival 인스타그램 jdff_jejudronefilm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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