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서 결정

▲ 동백동산습지 먼물깍.
▲ 동백동산습지 먼물깍.

 제주시가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받았다.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발표에 의하면, 한국 시간으로 25일 오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제주시를 비롯해 순천시, 창녕군, 인제군 등 우리나라 4곳을 포함, 전 세계 7개국 18곳이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발표에 의하면, 한국 시간으로 25일 오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제주시를 비롯해 순천시, 창녕군, 인제군 등 우리나라 4곳을 포함, 전 세계 7개국 18곳이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두바이 현지 고제량
▲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발표에 의하면, 한국 시간으로 25일 오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제주시를 비롯해 순천시, 창녕군, 인제군 등 우리나라 4곳을 포함, 전 세계 7개국 18곳이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두바이 현지 고제량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게 되면 국제사회가 인증하는 '람사르' 상징(브랜드)을 6년간 사용할 수 있고 이후 재인증 여부에 따라 관련 권한은 연장된다. 또한 습지보전 이용시설과 생태관광 기반시설 확충 등 ’람사르습지도시‘ 인증기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국가 지원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제주시는 동백동산을 포함한 조천읍을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기 위해 지난해 10월, 람사르독립자문위원회에 신청했었고, 이번에 람사르습지로 인정받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 제주시는 동백동산을 포함한 조천읍을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기 위해 지난해 10월, 람사르독립자문위원회에 신청했었고, 이번에 람사르습지로 인정받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 제주시는 동백동산을 포함한 조천읍을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기 위해 지난해 10월, 람사르독립자문위원회에 신청했었고, 이번에 람사르습지로 인정받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생태관광마을로 유명세를 타고있는 동백동산습지(2013년 12월 환경부 생태관광마을 지정, 2017년 1월 재지정)에는 지난해에 이어 꾸준하게 생태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지역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발표에 의하면, 한국 시간으로 25일 오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제주시를 비롯해 순천시, 창녕군, 인제군 등 우리나라 4곳을 포함, 전 세계 7개국 18곳이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두바이 현지 고제량
▲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발표에 의하면, 한국 시간으로 25일 오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제주시를 비롯해 순천시, 창녕군, 인제군 등 우리나라 4곳을 포함, 전 세계 7개국 18곳이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두바이 현지 고제량

 동백동산을 품고 있는 전국 최고의 생태마을인 조천읍 선흘1리는 마을주민, NGO 전문가 등과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환경보전 주체로 활동하면서 생태복원, 자연생태 학습장 조성, 생태마을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 결과 동백동산 람사르습지 탐방객이 급증 추세에 있으며, 폐교 위기에 처해 있던 선흘분교의 경우에 최근 2, 3년 사이에 학생수가 18명에서 70여명으로 증가하면서 아이들 교육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부각되고 있기도 하다.

▲ 동백동산 람사르습지를 찾는 생태체험 탐방객이 급증 추세에 있으며, 폐교 위기에 처해 있던 선흘분교의 경우에 최근 2, 3년 사이에 학생수가 18명에서 70여명으로 증가하면서 아이들 교육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부각되고 있기도 하다.
▲ 동백동산 람사르습지를 찾는 생태체험 탐방객이 급증 추세에 있으며, 폐교 위기에 처해 있던 선흘분교의 경우에 최근 2, 3년 사이에 학생수가 18명에서 70여명으로 증가하면서 아이들 교육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부각되고 있기도 하다.

 습지보전의 가치인식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2015년에는 동백동산습지센터를 건립, 마을에서 위탁관리하면서 지역주민 주도로 다양한 생태관광 및 습지 체험프로그램을 활성화한 결과, 국내 최고의 생태관광 성공모델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발표에 의하면, 한국 시간으로 25일 오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제주시를 비롯해 순천시, 창녕군, 인제군 등 우리나라 4곳을 포함, 전 세계 7개국 18곳이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두바이 현지 고제량
▲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발표에 의하면, 한국 시간으로 25일 오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제주시를 비롯해 순천시, 창녕군, 인제군 등 우리나라 4곳을 포함, 전 세계 7개국 18곳이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두바이 현지 고제량

 ※람사르습지도시 : 지난 2011년에 우리나라가 처음 제안하고 튀니지와 공동 발의한 제도로서 2015년 우루과이에서 열렸던 제12차 람사르총회에서 채택됐다.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참여하는 도시 또는 마을을 3년마다 열리는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인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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