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속 제주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김애숙)는 지난 24일, 시청 어울림쉼터에서 자원봉사자 25명이 참여해 독거노인, 노숙인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급식제공 및 이·미용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1992년부터 실시되어 오던 미용봉사와 연계해 2008년부터 끼니를 거르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시작된 무료급식봉사(월1회)는 10여년동안 꾸준하게 이어져오고 있으며, 매년 쉼터를 찾는 어르신들이 증가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매월 넷째주 수요일을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위해 오전 8시부터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정성가득 담긴 밥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미용 봉사팀 자원봉사자 7명도 오전9시부터 쉼터를 찾는 어르신 30여명의 머리를 정성껏 손질해드려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주었다.

 제주여성자원활동센터(35개팀․420명)는 앞으로도 매월 50회 정도 사회복지시설 등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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