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0일 정책포럼, 11월7일 ‘5060인생설계 만남의 장’

 제주자치도는 5060세대의 은퇴 후 인생 재설계를 모색하는 ‘탐나는 5060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정책포럼 및 인생재설계 만남의 장 행사를 실시한다.

 10월30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제주오션스위츠호텔에서 인생재설계 외부 전문가와 도내 ‘탐나는 5060 프로젝트 사업’ 참여자, 기관단체 관련자 50여명이 베이비부머세대 정책 변화 및 사회참여 활동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탐나는 5060프로젝트 정책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11월7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일대에서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예비노년층 관련 주요 관심영역에 대한 정보 및 관련 기관단체와의 소통의 장인 ‘탐나는 5060인생재설계 만남의 장’을 추진한다.

 ‘탐나는 5060프로젝트 정책포럼’은 한국노년교육학회 신미식 교수, 서울시50+서부캠퍼스 교육사업실장 황윤주, 제주고령사회연구센터 김정득 연구원이 고령사회 및 제주 베이비부머세대를 위한 정책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탐나는5060프로젝트 참여자와 관련 기관단체가 직접 참여해 기관 사업 설명 및 참여 당사자 입장을 공유하는 심층 있는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탐나는 5060인생재설계 만남의 장’은 ‘탐나는 인생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5060소통의 장, 5060핫 플레이스, 전문가와의 만남, 전문기관과의 만남 등 총 4개 분야로 나뉘어 실시간별로 여러 분야의 릴레이특강, 체험의장, 5060세대 관심영역 관련 전문기관단체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세대 간 공감과 인생2막의 동기부여 공간을 마련한다.

 제주자치도에서는 도내 베이비부머세대(1955년생~1963년생)의 은퇴가 본격화되고, 도내 인구가 고령화됨으로써 이들이 은퇴 이후의 삶을 어떻게 펼쳐 나아갈지에 대한 고민과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예비 노년층 노후 준비 탐나는 5060 프로젝트’사업을 수립해 3개년사업으로 지속 추진 중에 있다.

 2017년 하반기부터 예비노년층의 중심 관심 영역인 평생학습, 재무, 건강, 여가, 가족, 대인관계, 일, 사회참여 관련 교육 위주의 5060인생학교 운영, 제주올레 그린리더 활동, 공동체 씨앗동아리 활동 등 총 19개 사업(1,037백만원)을 실시해 예비 노년층의 노후준비 관련 주요 관심영역에 대한 교육 및 사회참여 지원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호남본부 제주지사와의 본격적인 신규사업 개발, 도내 기업체간 인턴쉽 및 기업연계형사업에 박차를 가해 많은 예비노년층들이 지속적인 사회활동의 기회를 갖게 하였다.

 아울러, 2018년에는 현재 좀 더 전문적인 사회활동가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재능나눔복지컨설턴트 파견, 제주공동체문화활동가 육성 등 총 17개 사업(1,254백만원)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자치도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도내 인구의 14%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예비노년층 5060세대가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기반을 지속 유지하고, 활기찬 인생재설계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 공유 및 사회참여 기회의 장을 많이 마련할 수 있도록 ‘탐나는 5060프로젝트사업’을 알차게 꾸려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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