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관내에서 소요되는 자동차등록번호판의 제작·발급은 물론 봉인 업무를 대행하는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공개추첨이 10월 18일(목) 10시에 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공개추첨 결과 2개 업체가 선정되어 내년 6월 29일부터 2024년 6월 28일까지 5년 동안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 대행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공개추첨에는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공모를 통해 신청한 1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추첨 결과 사라자동차등록번호판교부대행사(대표 김태완)와 제주자동차번호판 제작소(대표 조미자)가 선정되었다.

 한편 자동차번호판(2매) 발급 비용은 대형인 경우 16,000원(제작 가격 12,500, 봉인 볼트 2,500 탈부착료 1,000)이며, 중형인 경우 15,000원(제작 가격 11,500, 봉인 볼트 2,500 탈부착료 1,000), 소형인 경우 5,000원(제작 가격 3,000, 봉인 볼트 2,000)이다. 현재 도내에는 3개소(제주시2, 서귀포시 1)가 대행자로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