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애월읍 용흥리새마을회.
▲ 제4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애월읍 용흥리새마을회.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10월 17일, aT센터에서 열린 제4회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애월읍 용흥리새마을회(이장 강석종)가 전국에서 참가한 10개 팀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동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GAP 인증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사례 전파를 통해 GAP인증 참여를 유도하며 유통업체의 참여 기회 제공으로 GAP인증 농산물 취급 확대를 위해 2015년부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전국에서 참가한 16개 단체(개인)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10개 단체(개인)를 1차 선발하고, 이날 최종 심사 결과 애월읍 용흥리새마을회가 동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용흥리새마을회는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마을단위 GAP 인증을 추진해 2016년도에 GAP 선도마을로 지정되었다.

 마을 단위로 GAP인증을 받은 후 안전성이 차별화되면서 도매시장 또는 하나로마트 등에서 제품경쟁력이 강화되어 농가 소득향상으로 이어지면서 GAP인증 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GAP 선도마을을 기반으로 GAP인증 감귤체험 농장을 운영해 관광객이나 도민들이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을, 행복한 마을’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제주자치도에서는 GAP인증 농가의 인증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인증수수료(17만원/건), 안전성 검사비(18만원/건)를 지원하고 있으며, GAP인증 확대를 위한 생산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로 GAP인증 면적이 꾸준하게 확대((2017년 4,460ha)되고 있으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지난 2015년 은상(넘버원농장), 2017년에 은상(한라뜰농원)을 수상한 바 있다.

 ※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 :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하여 생산, 수확, 포장단계에서 작물이 재배되는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제도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