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5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

 제주어로 고소한이란 뜻을 가진 ‘코시롱’, 10월에는 가족과 함께 신화의 이야기로 풀어보는 자작나무숲 롱롱콘서트에서 소중한 기억을 담아보는 건 어떨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고춘화)와 자작나무숲(대표 이현미)은 10월 20일 오후 5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자작나무숲과 함께하는 롱롱콘서트 코시롱’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18년 공연장상주단체 지원육성사업으로 자작나무숲과 함께하는 공연이다. 제주신화 ‘자청비’를 음악으로 창작해 발표하는 자리로 다양한 악기 바이올린, 플루트, 첼로 ,피아노, 아코디언 등으로 코시롱(고소한)한 선율을 느껴볼 수 있는 음악회로 구성한다.

 제주신화가 오래도록(long long)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한 롱롱콘서트는 자작나무숲의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제주신화인 자청비 이야기를 재미있게 음악으로 풀어보며 대중과 친근하게 다가서는 클래식 콘서트인 음악으로 만나는 자청비를 만날 수 있다.

 공연입장료는 1,000원으로 입장료 수익은 전액 소외계층을 위한 자작나무숲 피아노 기증 프로젝트에 쓰일 예정이며, 현재까지 8대의 피아노를 문화소외지역, 단체에  기증했다.

 자세한 문의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710-4242) 또는 자작나무숲(747-759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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