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작업장 HACCP 미생물검사 교육 추진

 제주자치도는 도내 축산물 작업장 안전관리 검사능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 김익천)에서는 축산물 HACCP(축산물안전관리인증기준) 운용과 관련해 도내 HACCP 축산물작업장의 원활한 제도 운용능력을 향상하고 전문적 지식이 필수로 요구되는 축산물 작업장 미생물검사 분야에 대해  자체적으로 지난 2009년부터 도내 축산물 가공장 직원 등을 대상으로 미생물검사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들어 지난 5월에 실시했던 1차 HACCP 미생물검사 기본교육에 이어, 하반기에 2차 HACCP 미생물검사 실무교육을 10월 24일과 25일  이틀동안 추진키로 하고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도내 축산물 작업장을 대상으로 10월 17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이번 축산물 작업장 미생물검사 실무교육은 축산물 HACCP 제도 이론교육 및 일반세균·대장균·살모넬라등 오염지표 및 식중독균 등에 대한 검사 기초 원리 설명 및 미생물 검사시료의 채취방법, 미생물 검사요령 및 결과 판정방법을 포함한 실험 실습교육을 통해 전반적인 HACCP 관련 기본 위생관리 교육과 현장 밀착형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또, 도내 축산물 가공장에서 검사 실무자가 실제로 HACCP 미생물검사를 수행할 때 필요한 실험정보와 검사노하우를 공유하고, 축산물 가공장 실험 검사능력 향상을 위해 미흡한 점이나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바로 개선해 현장에 적용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김익천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도내 축산물 가공장의 HACCP 운영 능력수준 향상을 위한 검사실무 직원교육 지원 사업 이외에도 도내 유통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 모니터링 검사 확대 사업 등을 통해 동물위생시험소가 명실상부한 제주축산물 위생·안전관리 컨트롤 타워로서 그 역할에 걸맞은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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