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조사 도민참여단 최종토론 마무리, 결과 발표 따라 녹지국제병원 운명 결정

3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자치도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녹지국제병원 공론화를 위한 도민참여형 조사 2차 숙의토론회’가 오후 늦게까지 이어져 참여단의 개인 의견 제출까지 이뤄졌다.
3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자치도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녹지국제병원 공론화를 위한 도민참여형 조사 2차 숙의토론회’가 오후 늦게까지 이어져 참여단의 개인 의견 제출까지 이뤄졌다.

 제주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국내 보건·의료계의 관심과 시선을 끌고 있는 영리병원 녹지국제병원의 운명이 공론조사 배심원단의 결정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갈린다.

20개 모둠별 분임토의 현장.
20개 모둠별 분임토의 현장.

 3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자치도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녹지국제병원 공론화를 위한 도민참여형 조사 2차 숙의토론회’가 오후 늦게까지 이어져 분임토의, 종합 찬반토론, 참여단의 개인 의견 제출까지 이뤄졌다.

 도민참여단 200명 중 184명이 함께한 이날 토론회는 공론조사의 마지막 절차이다.

찬반 양측 마지막 입장 발표에서 녹지국제병원 개설 찬성측 전문가로 참여한 이유근 아라요양병원 원장은 영리병원인 녹지병원 개설로 인해 우리나라 공공의료체계가 영향받지 않는다고 강조했고, 반대측 전문가 우석균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대표는 영리병원 개설은 국민건강보험 등 공공의료체계 붕괴 위협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 역설했다.
찬반 양측 마지막 입장 발표에서 녹지국제병원 개설 찬성측 전문가로 참여한 이유근 아라요양병원 원장은 영리병원인 녹지병원 개설로 인해 우리나라 공공의료체계가 영향받지 않는다고 강조했고, 반대측 전문가 우석균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대표는 영리병원 개설은 국민건강보험 등 공공의료체계 붕괴 위협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 역설했다.

 20개 모둠으로 나눠 분임 토론이 진행되고 오후 3시부터 찬반 토론, 찬반 양측 마지막 입장 발표, 재 분임토론 및 참여단 각자의 최종 의견 제출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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