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만의 축제에서 도민의 잔치로 탈바꿈
제주국제대 ‘삼의ONE’축제 4일 탑동에서 개최

젊은이들의 축제인 대학축제가 도민의 품 안으로 들어온다

 제주국제대학교 총학생회(회장 정준혁)는 제주국제대의 ‘삼의 한마음 축제’를 제주도민과 한마음으로 묶는다는 의미로 ‘삼의ONE축제’라는 명명 아래 10월 4일과 5일, 이틀동안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과 탑동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제주국제대 총학생회는 평소 문화․예술적 생활에 접하기 어려운 제주지역의 지리적 한계를 고려해 제주도민들에게 대중가수들이나 각종 다양한 이벤트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고 개최 이유를 밝혔다.

 총학생회는 또 제주도민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축제의 모든 부분에 여러 사람과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4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이 축제의 프로그램 내용을 보면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사연 읽어주는 남자’, 6시부터 7시 30분까지 ‘도민대회 게임’, 그리고 개막식을 거친 뒤에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특별가수 초청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 공연에는 ‘스무살’, ‘볼빨간 사춘기’ 등 유명 가수들이 참여한다.

 5일 오후 2시30분부터 시작하는 2일차 축제에서는 ‘MC와 함께 하는 놀이’, ‘도민 경연대회’, 그리고 폐막식을 거친 뒤 ‘특별가수 초청 공연’이 이어진다. 이 공연에서는 ‘SIMON D’, ‘B.O’ ‘헤이즈’ 등 유명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총학생회는 이상의 공식 행사 외에 ‘플리마켓’ ‘테마거리 및 포토존’ 등 부대행사들도 같이 펼치게 된다고 덧붙였다.

 제주국제대 총학생회는 “이번 축제는 학우들의 참신한 기획력과 열정으로 축제를 준비했다. 이제까지의 축제가 기억으로만 남아있는 축제라면 이번 축제는 사진으로 많이 남길 수 있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하는 축제로 의미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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