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 미래를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뜻깊은 시간으로
400년 강정마을 역사 속에 키워온 공동체 정신, 다시 피어나길

 

▲ 원희룡 지사는 25일 강정천 체육공원에서 열린 강정마을 어울림 한마당 축제 현장을 찾아 마을 주민들을 격려했다. ⓒ제주인뉴스

 원희룡 지사가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난 주에 방문했던 강정마을을 6일만에 다시 찾아 공동체 회복을 위한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25일, 강정마을 강정천 부근에 위치한 체육공원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강정마을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이 자리에 원희룡 지사가 참석해 함께하고 있는 마을주민들과 인사나누면서 격려하고 마을주민 2명에게 표창장도 수여했다.

 이날 축제 행사는 강희봉 마을회장을 비롯해 강정주민과 출향 인사 등 6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과 게임, 경품 추첨 등으로 모처럼만에 성황리에 흥겨운 잔치로 열렸다.

 특히 원희룡 지사는 “한마당 축제가 강정마을의 미래를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400년 강정 마을 역사 속에 키워온 공동체 정신이 다시 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 제주자치도는 다행히 지난해 12월 12일 정부의 구상권 철회 결정으로 공동체회복의 단초가 마련되었고 앞으로도 강정마을 공동체회복과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다행히 지난해 12월 12일 정부의 구상권 철회 결정으로 공동체회복의 단초가 마련되었고 앞으로도 강정마을 공동체회복과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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