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22일, 해녀박물관 일원서 제11회 제주해녀축제·제1회 해녀의 날 기념식

제1회 해녀의 날 기념식이

 '어머니 숨비소리, 세계인 가슴속에' 슬로건을 내걸고 제11회 제주해녀축제가 9월 21일, 22일 이틀 동안 제주해녀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22일 제1회 해녀의 날 기념식이 도내 해녀들은 물론 출향해녀, 주요 기관장 등 약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 해녀주간을 맞아 제주해녀박물관 일원에서 제11회 제주해녀축제가 열린 가운데 22일, 도내 해녀들은 물론 출향해녀, 주요 기관장 등 약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해녀의 날 기념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모범해녀 여섯 분에게 시상을 한 후 이어진 기념사를 통해 제주해녀의 나눔과 공동체 가치를 앞으로 구현해 나갈 것이며, 해녀 소득 안정을 위한 정책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해녀주간을 맞아 제주해녀박물관 일원에서 제11회 제주해녀축제가 열린 가운데 22일, 도내 해녀들은 물론 출향해녀, 주요 기관장 등 약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해녀의 날 기념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원 지사는 특히 '해녀 항일운동'은 우리가 기억하고 발굴해야 할 역사라며 정당한 평가와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회식에 이어서 제주해녀항일운동 애국지사 3인(김옥련, 부춘화, 부덕량)의 흉상 제막식이 진행됐다

▲ 해녀주간을 맞아 제주해녀박물관 일원에서 제11회 제주해녀축제가 열린 가운데 22일, 도내 해녀들은 물론 출향해녀, 주요 기관장 등 약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해녀의 날 기념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한편, 지난 9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해녀주간으로 설정해 도내 일원 7개소에서 9차례의 공연, 1개 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여인의 상징인 해녀의 전통문화 및 숨비소리가 전 세계로 울려 퍼질 수 있도록 해녀, 도민,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우리도의 대표적인 해양문화축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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