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향기를 품다> 도외 순회특별전 동행 전시

 제주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의 ‘제주의 향기를 품다’ - 도외 순회특별전에 (사)전통천연염색색채예술연구회(회장 문혜숙) 작품 20여점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기획전시실에서 함께 전시된다.

 이번 특별전시회는 민속자연사박물관과 (사)전통천연염색색채예술연구회(회장 문혜숙)간 협력사업 일환으로 예전부터 제주인의 일상복이면서 노동복이었던 ‘갈중이’가 단순한 염색 옷의 인식을 뛰어 넘어 제주의 전통 및 가치를 찾아내 향후 고유한 관광 상품과 더불어 민속 의상으로 자리 잡아 제주전통문화의 가치를 육지에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체험행사를 통해 제주 갈옷의 염료인 풋감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감즙 만들기, 감물들이기, 바래기 등 갈옷 제작 전체 과정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민속자연사박물관 정세호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대표박물관으로서 제주의 민속문화를 적극 발굴해 육지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서 제주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켜 제주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과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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