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양윤경)에서는 한가위를 맞아 오는 25일(화) 서귀포 치유의 숲 방문객을 대상으로 치유마을 호근동의 협조로 ‘새미떡을 맛보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추석연휴 기간에 치유의 숲을 찾아온 방문객이 숲길을 걷고 오감만족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9월  25일 화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특별히 마련된 시간이다. 이 프로그램은 치유마을 호근동 차롱치유밥상팀(지역주민으로 구성)에서 준비하고 서귀포 치유의 숲 힐링하우스에서 직접 만들어보고 먹을 수 있다.

 새미떡은 메밀가루를 반죽해 팥소를 넣고 갸름한 반달모양으로 빚어서 솔잎을 깔고 찐 떡이다. 반달 모양의 ‘새미’(만두의 제주방언)와 비슷해 이름 붙여진 것으로 초정되며 추석 명절이나 제사 때 제상에 올리기도 했던 음식이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함께 숲에서 초록의 기운을 몸과  마음에 담고 영양적으로 우수한 별미 음식인 ‘새미떡’도 맛보는 시간을 통해 추석 한가위가 더욱 풍요로운 날이 되기를 바라면서 준비된 프로그램이다. 

 ‘새미떡을 맛보다’ 체험문의는 치유의 숲 방문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홈페이지(http://healing.seogwipo.go.kr)나, 서귀포시E-티켓(https://eticket.seogwipo.go.kr)에서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다. ☞전화문의(064-760-3067~8)

 서귀포시 강희철 산림휴양관리소장은 “일반인들이 숲에서 치유와 문화를 향유하고, 지역주민이 참여해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는 활동을 더 늘려 산림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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