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제주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에 오인택(前, 제주자치도 경영기획실장)을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이사장 공개모집에는 총 6명이 응모했으며,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친 후 재단 이사회에서 복수 추천한 자 중 최종 임명 결정되었다.

 오인택 신임 이사장은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출신으로 제주제일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1971년 지방행정서기보로 시작, 39년간의 공직생활을 거치면서 제주시 부시장, 제주특별자치도 추진단장, 경영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지역신용보증재단법에 의해 설립된 기관으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신임 오 이사장은 지난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조직화합과 경영성과를 높일 수 있는 리더십과 경영혁신 의지가 높고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정책목표와 전략 실행능력을 갖추고 있는 등 다양한 실무경험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로 기대되고 있다.

 신임 이사장 임기는 임명장 수여일인 9월 11일부터 2021년 9월 10일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