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김만덕기념사업회 통해 지원 지속 뜻 밝혀

 오리온재단(이사장 이경재)은 9월 5일 베트남 ‘칸호아제주초등학교’ 지원사업 후원금으로 3,000만원을 (사)김만덕기념사업회(상임대표 고두심)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사)김만덕기념사업회가 지난 2012년, 해외아동빈곤퇴치사업의 일환으로 건립해 기부한 베트남의 칸호아제주초등학교의 화장실 신축 및 교사 도색작업 등 시설개선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리온재단의 최범림 이사와 제주용암수의 최철호 상무 등이 참석해 “김만덕의 나눔과 도전정신은 기업은 물론, 따뜻한 사회를 위한 공익적 활동을 하는 모두에게 큰 귀감이 되며, 앞으로도 베트남의 만덕학교 지원사업 등 김만덕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하는 사업에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칸호아제주초등학교의 시설 개선사업은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공사를 진행한 후 11월 중순경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사)김만덕기념사업회와  해당 사업의 후원자 등이 현지를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과 함께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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