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취임 후 첫 시정정책회의

시정정책회의에서 발언하는 양윤경 시장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8월 30일 서귀포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열린 취임 후 첫 시정정책회의에서 시민과의 소통과 태풍피해에 대한 조속한 실태 파악을 당부했다.

 이날 부시장을 비롯해 국장들과 전 부서장,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정정책회의에서 양윤경 시장은 우선 서귀포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부서간·상하직원간·공무원과 시민간 소통을 강조하며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시민과의 소통에 있어서는 시민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진심과 관심으로 소통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 친절응대를 강조하고, 타 부서 소관도 친절히 안내하고 소통하면서 민원이 신속히 처리가 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의 노력도 함께 기울여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양 시장은 ‘제19호 태풍 솔릭’ 내습 대비 사전 예찰활동과 태풍 대응 및 복구작업 시 보여 준 대처활동에 감동했다고 말하며 복구에 함께한 시민과 공직자에게도 고마움 마음을 전했다.

 무엇보다도 태풍 내습 때 실종된 익수자 유족에 대해 행정에서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에 주문하고, 태풍 피해 접수에 만전을 기하고, 누락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피해 확인도 강조했였다.

 아울러, 모든 행정은 시민의 편에서 생각하고 시민중심의 행정을 위해 시민에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전 공직자의 노력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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