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웰니스·해녀문화 테마 홍보 팸투어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 참가하고 있는 주요 연사를 대상으로 크루즈와 연계한 다양한 제주만의 특화 테마콘텐츠 홍보를 위해 제주의 웰니스 및 해녀문화 체험 팸투어를 시행했다.

 제주는 청정 자연과 힐링 프로그램, 고품격 리조트 및 관광레저상품을 갖추고 있어, 이와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결합한 웰니스 의료관광의 최적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제주 해녀문화는 지난 2016년 12월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인의 삶과 역사, 강인한 정신력 등 제주의 문화적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고유문화 이다.

 제주관광공사는 크루즈와 이러한 다양한 제주 특화 콘텐츠가 결합된 상품개발 모색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번 팸투어를 기획하게 되었다.

 주요 연사들과 크루즈 관계자 등 주요 의사결정자들로 구성된 팸투어 참가자들은 29일, 제주의 대표적 웰니스 투어 프로그램인 제주도내 최초의 치유의 숲인 서귀포 치유의 숲을 돌며 크루즈와 연계한 웰니스 상품 개발을 도모하고, 30일은 법환해녀체험센터 방문을 통해 제주해녀와의 만남 및 물질 체험 등 일일체험을 함으로써 제주 해녀의 삶을 몸소 느끼고 이중섭거리와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을 방문, 지역상권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코스를 체험한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프린세스크루즈의 스튜어트앨리슨 부사장은 이번이 제주 첫 방문이며, 제주의 깨끗한 자연과 아름다움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향후 웰니스 및 고유문화를 반영한 제주 기항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웰니스, 해녀 문화 등 제주가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고유 콘텐츠를 활용해 이번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 참가한 주요 연사 등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홍보하도록 해서 향후에 고부가가치 웰니스 및 제주의 전통문화와 연계한 크루즈 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또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크루즈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국내외 관계자들간 협력의 장 마련위해 개최되는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2018 Asia Cruise Forum Jeju)이 “아시아 크루즈, 세계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오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제주신화월드에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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