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 화상순찰로 범인 검거효과 톡톡!!

 제주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8월 26일 새벽 3시 26분경, 제주시 삼도동 일대 노상에서 새벽시간대 인적이 없는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어 물건을 절취하는 모습이 CCTV관제센터 요원에 포착, 신속히 112상황실에 통보함으로써 추가범행을 방지하고 범인을 신속히 검거 할 수 있게 도왔다고 밝혔다.  

 범인은 당시 인적이 없는 시간대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들 중에서 시건되지 않은 차량의 문을 열어 그 안에 보관중인 현금 32,000원 등을 절취하고 추가 범행을 위해 차량을 물색하던 중 화상순찰 중인 CCTV관제센터 요원에게 포착되었다. 곧바로 인상착의 및 범행장소, 이동 동선 등을 112상황실에 실시간 제공한 결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추가 범행중인 용의자가 붙잡혔다.

 한편, 제주도내 범죄발생 예방을 위해 자치경찰은 지난 4월 30일부로 제주지방경찰청으로부터 CCTV관제센터 업무를 이관받아 통합관제센터 내 자치경찰관 1명을(총 3명) 상시 배치해 운영 중이다. 센터에 배치된 자치경찰관은 CCTV관제업무를 통한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강력사건 등 각종사고 발생 시 범죄자의 신속한 검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상대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앞으로도, CCTV 영상자료 활용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관계기관(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 제주지방경찰청)과 함께 공조체계를 강화해 조기에 사건을 해결하고, 지속적인 모의 훈련을 통한 CCTV활용능력을 배양해 안전사고 방지와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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