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민박 안정인증제 신청, 현재 83개소

 서귀포시는 농어촌민박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어촌민박 안전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발표에 따르면 민박이용객이 믿고 투숙할 수 있는 안전하고 청결한 민박 환경 조성을 위한 농어촌민박 안전인증제에 83개소가 신청되었다.

 안정인증 지정요건은 민박 기본시설(5개항목), 시설 및 안전관리(4개 항목), 범죄예방(4개 항목), 법규준수(3개 항목), 위생관리(4개 항목) 등 총 5개 분야 20개 항목에 대해 모두 적합한 경우에만 지정받을 수 있다

 안전인증 민박업소로 지정되면 관광진흥기금 우선 알선, 시 및 관광공사 홈페이지 등을 이용한 안전인증 민박 홍보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더불어 ‘농어촌민박 안전인증제’가 시행되면 농촌관광서비스 품질을 개선시켜 농촌소득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에는 1,397개의 농어촌민박업소(2017년 12월 말 기준)를 대상으로 지난 5월말까지 전수조사를 완료해 734개소에 대해 개선명령을 내렸고, 향후 개선이 안 될 경우 과태료 및 영업정지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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