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불편한 농어촌지역 어르신 등 대상

▲ 병원출입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주한라병원 의료봉사활동이 12년째로 접어든 가운데 지난 8월 18일, 조천읍 조천리 비석거리 경로당에서 제65차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노인성 질환 등으로 병원출입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주한라병원 의료봉사활동이 12년째로 접어들었다.

 제주한라병원 ‘사랑의 의료봉사단’은 지난 18일, 조천읍 조천리 비석거리 경로당에서 제65차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의료봉사활동에는 내과, 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 25명이 참석해 진료 상담과 기본 검사 등을 진행했다.

 2시간여 진행된 의료봉사에는 거동이 불편해 만성 통증을 앓으면서도 병원 이용이 어렵던 어르신 40여명이 진료상담과 처방을 받은 후 한결 편해진 얼굴로 문을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제주한라병원은 지난 2007년 7월부터 병원 이용이 쉽지 않은 농어촌 지역의 어르신들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매해 4~5차례씩 현장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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